10분 컷 가능한! 파기름 간장 계란 볶음밥, 초간단 요리!
오늘은 남의편이 월차를 내시고 집에 계셨어요.
점심으로 간단하게~ 계란볶음밥으로 결정!
냉장고에 있는 찬밥 한공기! 대판 흰 부분으로 그리고 계란 두 알!
준비물 땡 끝!!
기름 넉넉히 두르고 파 듬뿍 넣어서 볶아줍니다. 파 기름 냄새가 솔솔 올라오면 계란 두 개 톡톡!!
계란 풀어서 하면 고르게 되겠죠? 귀찮아서 그냥 넣었어요;;
계란이 좀 익어 가는 거 같으면 이렇게 휙휙 하셔서 찬밥 고대로 넣어줍니다.
볶음밥은 찬밥으로 해야지 꼬들꼬들 맛있는 거 같아요!
약불로 줄여주고 한 알 한 알 코팅하듯이 정성껏 볶아주세요.
??????? 진짜??? 왜 없는 말 지어내니?;;; 그냥 이래저래 볶아 줍니다.
70년 발효명가 양조간장 한 수저반! 넣어주고, 볶다가 마요네즈 한수저 넣어서 마저 볶아줍니다.
굴소스로 볶을 때랑은 또 다른 매력 있어요.
고소하고 어렸을 때 먹었던 계란 볶음밥 맛이 납니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제가 먼저 한입 간 보려고 먹었습니다.간이 딱 맞아요!!
야채 많이 먹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샐러드가 똑 떨어졌네요;;
냉장고에 양배추 대충 썰어서 마요네즈 케첩....
케찹 너무 많이 뿌려져서 저위에 다시 양배추 올려주었어요.
입맛 까다롭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이렇게만 해줘도 맛있다고 잘 먹는 모습 보니 괜히 미안해지며 결혼 잘했단 생각 드네요 ^^
볶음밥 위에 하트도 그려주고 그랬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음번엔 귀찮더라도 계란도 정성껏 풀고 양파도 썰어서 해줘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2021.03.12 - [나도,요리사] - 초간단요리/냉동만두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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