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 좋은 라면, 토마토 계란 라면!! 비법은 식초!

유럽 속담 중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토마토!!
주말 아침엔 종종 라면을 먹는데, 오늘은 귀용이가 다 먹고 남은 토마토가 2개 보이길래
토마토 라면 후다닥 끓여서 아침 해결합니다.

토마토 두개 / 양파 / 청양고추 두 개 / 대파 / 계란

편한 데로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대파 초록 부분만 빼고 모두 넣어 주고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라면수프를 먼저 넣으면 발열점을 높여서 라면 물이 빨리 끓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전 그냥 습관처럼 넣습니다. 아무래도 성격이 급해서 그런 거 같아요 ;;; 그리고 마늘 반수저 넣어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면을 넣어줍니다.

둘이 먹을꺼지만 소식하려고 한 개 반만 넣었습니다. 는 아니고요,

이게 국물이 진짜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그래서 빨리 밥 말아먹고 싶어서 면은 조금 덜 넣었어요.

그리고 계란도 휘리릭 풀어서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식초 한수저~ 넣어주세요!

아주 깔끔하고 면발이 라면 다 먹을 때까지 탱클탱클 하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요물!!!

라면에 계란 풀어서 드시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저희 집도 저는 풀어서 넣자! 아니면 넣지 마! 쪽이고,

남의 편은 그냥 톡 넣어서 노른 덜 익었을 때 호로록 건져 먹자! 쪽이에요.

참 안 맞네요 ^^ 행복한 우리집 (제가 끓였으니 제 맘대로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