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동 - 옥문 / 가성비 미친 중국집

 

짜장면이 2,000원? 짬뽕이 3,000원?
이게 지금 2021년 가격표 맞나요

이렇게 파는곳이
동네에있는데 저 왜 몰랐을까요?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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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저희 딸 서찡이데리고
짜장면 먹으러갔는데요^^

짜장면이랑 짬뽕 탕슉먹었어여~
가격때문인지 큰기대 없이
한입먹었어요~
오잉?? 맛있어요!! 와 여기 찐이구나..

​

여기에 조만간 수리술술 하러 오겠다고며
아쉬운마음 접어두고

집으로 오는데 그렇게 발이 안떨어 지더라구요ㅠㅠ 천리길 만리길처럼 느껴졌습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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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후

서찡이없이 외출하는 어느날 고민없이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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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

우선 건물 간판에 이렇게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뭐 볼것도 없어요,

요리가 다 만원 이에요 : )

다 먹고싶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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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그런지 사실 가게 컨디션이

막 깨끗하고 그러진 않아요,

제눈엔 빈티지하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노포집 포장마차 동네호프집 이런거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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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특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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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과 야채, 버섯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살짝 매콤한데 완전 내취향

저희는 개인접시에 조금씩 덜어먹었는데,

마지막엔 남아있는 버섯과 야채들 내가 다 먹었어요,

​

 

 

이과두주 5,000

너무 귀여워서

귀여우니까 술 안취하게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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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1인 5,000원

탕슉소스가 색이 진한맛큼 맛도 찐하다,

남길가봐 1인분짜리 시켰는데도 양도 많아요,

​

 

 

깐쇼새우 10,000

새콤달콤양념에 새우,

이과두주 귀여운데 너무 목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중국집이라서 괜히 한번 시켜본거에요 ㅋㅋㅋㅋ

이때부터 바로 우리 소주롤 시켜줍니다.

새우가 좀 작지만,

그래도 투정을 할수가 없음 ;;

리얼 만원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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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말고 급히 찍었더니,

여기저기 지저분하지만

맛있어서 사진찍을때가지 기다릴수가 없었습니다. ㅠ ㅠ

 

 

 

짬뽕 3,000

마지막으로 짬뽕시켜서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단무지랑 김치도 요롷게 나옵니다.

다먹으면 가게에 셀프바에 직접 먹고싶은만큼 리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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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터질거같지만

또 내배가 이게 쉽게 터지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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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훌륭한 중국집이에요!

저기있는 메뉴 다 먹을때까지 갈꺼에요.

포장도 되던데 오늘밤에 포장해서 깐풍기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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