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딱! 좋아
횟집처럼 보이지 않는 신기한 횟집이에요,
동네에 하나씩~ 있을 거 같은 투다리 느낌에 외관인데 여기가 횟집이라고??
유투부에서 숨은 맛집이라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이 벽면에 시원스럽게 딱! 적혀있습니다.
당연히 강력한 추천 세트메뉴 3인 주문하고! 가격이 착하다며 수다 떨고 있다 보니,
세트메뉴에 포함된 스끼다시 메뉴를 하나씩 내어주시네요.
미역국과 아주 실한 고등어구이 만인의 러버 옥수수콘
물회국수도 넉넉히 나오고 참치회, 초밥 ,튀김에 맛탕까지 나왔는데~
먹는거에 정신팔려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맛집블로그에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ㅠㅠ
와~~ 스끼다시 종류별로 하나씩 맛보다 소주 한 병 마셨네요,
그냥 막 내어주시는 건 아니더라구요,
하나하나 맛있어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광어 + 우럭
돌 위에 올려져 있는 싱싱한 회!!! 가 나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는 거니?
이미 배가 불렀어요! 하지만 멈추지 않고 젓가락질~
아직 끝나지 않았네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얼큰한 매운탕 나오고, 마끼까지 내어주시는데 사진으로 찍지를 못했네요.
셋다 열심히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회가 남아서
상상도 못 할 회 샤부샤부도 해 먹어 보았었요. 사치인가요?
연신내 한켠에 화려하지 않은 외관으로도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사장님 혼자 계시던데 저렴한 식재료로 싸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인건비 줄여서 착한 가격으로 싱싱한 해산물 내어주시는 거 같아서 왠지 감사한마음도 들고!
소주 쉼 없이 비우고 왔네요~
아 스끼다시는 매번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싱싱한 제철음식으로 준비하시는듯해요,
다음 달에 가면 무슨 메뉴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회 먹고 싶은 날 주저 없이 딱! 좋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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