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재료로 김밥 맛있게 만들기!!
주말이면 월드컵공원에 피크닉을 종종 다녀요. "귀용이세상"ㅋㅋㅋ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지며 매점에서 김밥이 똑떨지는 경험을 했던지라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가기로 결정했는데, 밤 10시가 넘었네요.
아쉬운데로 새벽에 도착하는 곳에서 급하게 주문했습니다.
김밥용 김 10매, 단무지, 우엉, 맛살, 김밥 햄이 들어 있습니다.
나름 알차네요. ^^그럼 냉장고를 뒤적뒤적~ 뭐를 더 넣어줄지 찾아봅니다.
당근, 부추, 오이지, 치즈를 찾아서 재료 손질해줬어요.
부추와 당근은 소금으로 간을 하며 볶아주고,
맛살과 햄은 살짝만 볶아줍니다.
오이지는 물기를 재거하고 잘게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제가 만드는 김밥의!! 꿀팁!! 다시마 밥!!
아침에 정신없이 만드느라 중간 사진은 없네요;; 간단하지만, 이게 비법!
** 밥만 먹어도 맛있음 주의 **
1. 밥할 때 다시마를 같이 넣어서 "빠른 백미"로 밥하기.
2. 다시마는 꺼내서 잘게 다져준다, 볼에 밥을 담고 다시마도 몽땅 넣어준다.
3. 참기름 한수저, 들기름 한 수저반, 맛소금 적당량을 넣어준다.
4. 밥은 가르듯이 잘 섞어준다. 마무리로 깨를 뿌려준다.
김밥에 재료들 듬뿍듬뿍 넣어서 말아줍니다.
한참 말다 보니 계란지단도 안 부치고 말고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말았더니 김밥 발이 어딨는지 안 보여서 손으로 눌러가며 말아줍니다.
한 줄 두줄 세줄 네 줄 다섯 줄 아 10줄 다 말았는데, 왜 열줄이 아니죠?
중간중간 귀용이와 남의편 오가며 집어먹네요, 역시 김밥은 싸자마자가 젤 맛있어요.
간단한 재료만 사용하고 삐뚤삐뚤해도 맛있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그늘막과 돗자리 펴서 자리 잡고 누워서 하늘을 보니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초록초록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거 보니, 늙나 봐요;;;;
소나기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날씨는 맑았어요.
귀용아 이제 엄마 좀 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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