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니까 매콤하게 맛있는 오삼불고기에 막걸리 한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107
오늘은 오랜만에 같이 학원 다니던 동생이랑 얘기할 게 있어서 화정에서 급만남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부슬부슬 얘기는 뭐 나중에 천천히
우리 일단 막걸리나 한잔~~ ㅋㅋㅋ
동생이 여기 화정 찐 맛집이라며 절 인도해주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른 시간이라 저희뿐이 없었고,
전 또 요런 실내포장마차 같은 분위기를 사랑하는지라 별 거부감 없이 앉아서 메뉴판 정독해 봅니다.
불 오징어, 불 오삼, 불 오순, 불 삼순, 불 주꾸미 까지~
메뉴가 다양해 보이지만
결국 오징어볶음에 원하는 사이드를 추가하냐 마냐 취향 차이네요^^
저희는 불 오심 소 주문했어요.
단무지와 콩나물
요렇게 두 개 먼저 나와요.
여기는 매운맛을 정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그래서 일단 순한 맛으로 주문하고! (같이 간 동생도 맵 찔이..)
매운 양념을 따로 조금만 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고춧가루 따로 주셨습니다.
막걸리와 당면 사리도 추가했어요.
이모님이 시간 되면 알아서 뒤적뒤적 볶아주시고! 당면 사리 넣어서 먹으라고 다 알려주시네요.
당명 사리 먼저 야무지게 먹어주고
양배추 쪽파 양파 오징어 삼겹살
야채도 듬뿍듬뿍 오징어와 삼겹살도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여기는 매운맛을 정해서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순한 맛으로 주문하고! (같이 간 동생이 맵 찔이..)
매운 양념을 따로 조금만 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고춧가루 따로 주셨습니다.
고춧가루로 양념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하게 매운데 감칠맛이 더해진 양념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무조건 먹어야 되는데,
소자 양아 꽤 많이서 둘이 먹고 결국 배 터질까 봐 볶음밥은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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