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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맛집

일산 "차봉호 돈까스"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세요!

by 유키키리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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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호 돈가스" - 냉모밀 SET , 왕돈가스

남의편과 킨텍스에서 전시회 일정으로 이번 주에 계속 일산에 있는다고 하네요.

전 요즘 학원을 하나 다니고 있는데, 바로 정발산!!

오늘은 어쩐지 시간이 맞아서 급만남으로 점심 함께 먹었어요.

우선 가게에 손님들이 많아서 맛집임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차봉호 돈가스 이용 안내

테이블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저희는 들어올 때 이미 키오스크에서 냉모밀 SET와 왕돈까스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았으니~

셀프바에서 반찬 준비만 하면 되겠어요. 

애기 고추와 단무지 그리고 김치!

뼛속까지 한국인 돈가스에 김치 꼭 먹어야 되는.... ;;

그런데 이거 뭐 10분 20분 30분 이지나도 음식이 안 나와요 ㅠ ㅠ 

점심시간 쪼개서 나온 직장인들은 가는 시간이 참 아까울 거 같아요.

무려 38분 만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시간 잰 건 아니구요, 키오스크 영수증에 시간이 적혀 있었습니다.

차봉호 돈까스

왕돈가스! 

돈까스 두장과 밥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국물!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데 너무 묽었어요.그렇게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나 이미 40분 기다렸다고 삐쳐서 그런 건 아니고요, ^^

차봉호 돈까스

돈가스 두께는 저 정도로 먹기 좋았어요.

 셀프로 수저세트 준비하고 하셨는데포크도 젓가락도 없다고 말씀드리니 씻어서 주시더라고요.점심시간은 피하셔 가셔요! 그래도 여기 완전 오픈 주방, 조리도 뒷정리도 보려면 다 볼 수 있습니다.

냉모밀 세트

냉모밀+미니 돈가스 세트!

모밀에 와사비 잔뜩 풀어서 먹는 거 좋아합니다.

국물 깔끔하고, 면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한 그릇!

 

같이 외출하는 일 말고는 오래간만에 밖에서 만나서 왠지 반갑다며 킥킥거렸는데

왠지 점심시간 뺏은 거 같아서 급 미안해지네요.

저는 왠지 점심시간엔 다시는 안가게 될거같은 느낌이 강렬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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