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만들기 / 시금치나물,시금치무침
가끔 가는 재래시장에 할아버지가 야채를 팔고 계시는데요,
시금치 한 바구니에 2,000원에 팔길래 사 왔습니다.
근데 이거 시장 할아버지가 산에 뜯어 오신 거 아닐까요?
이거 뭐예요?? 시금치가 왜 이렇게 커요? 슈퍼시금치인가;;
일단 시금치나물을 시작했어요^^
흐르는 물에 뿌리 쪽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저는 이 뿌리 쪽이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깨끗하게 씻어서 잘라내지 않고 같이 먹습니다.
너무 커서 중간중간 뿌리 갈라서 준비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 반 수저 정도 넣고
시금치 넣어줍니다.
숨이 죽으면 바로 꺼 내줄 거예요!! 시금치 넣고 숫자 열까지 세고 꺼내시면 주시고,
찬물에 뜨거운 김이 가실 때까지 충분하게 헹구어 주세요~
물기를 가볍게 쥐어짠 후에, 촉촉하게 무쳐야 더 맛있으니 너무 힘껏 짜실 필요 없어요~
칼로 가로 세로 한번 잘라주면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양념 넣고 무쳐줄 해줄 볼에 담아놓으면, 시금치 손질은 끝이네요^^
양념은 까나리앳젓,참기름,맛소금,다진마늘
까나리 액젓 한 수저, 맛소금 툭툭, 다진 마늘 반 수저 넣고 조물조물 무치다~
마지막에 참기름 휘리릭 두르고, 깨소금 솔솔 뿌려줍니다.
저는 #까나리액젓 으로 하는 게 감칠맛이 나고 좋아요
그런데 액젓은 또 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국간장으로 대신하셔도 돼요!
완성되었어요!!
초록 초록한 거 먹으면 왠지 막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요즘 시금치가 제철이라 달큼하니 아주 맛이 좋아요!!
양념 최소한으로 해서 시금치 본연의 맛을 느껴보세요.
6살 저희 딸도 밥반찬으로 잘 먹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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