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레시피 / 닭요리,국물요리
닭한마리 ?
#동대문닭한마리 먹고 싶어요,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
코로나 없어지면 꼭 갈 거예요!!
가고싶은데, 갈수 있는 상황이 안되 속상합니다.
아쉬운맘에 직접 해 먹어보자!!
그렇게 몇번 집에서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어라? 쉬운데~~
별거 없더라고요!! 이렇게하면 절대 맛있어요. 실패 없습니다!
일단 닭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닭 두 마리 구입해서 했어요.
닭 찬물에 담가 핏물 빼고
깨끗하게 씻어줘야 잡내가 안납니다. 귀찮아도 꼼꼼하게 요기조기 목욕시켜 줍니다.
깨끗하게 시쳐놓으면,
닭 한마리 요리에 반은 끝났어요!!
양파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서 통으로 넣고!
파뿌리 세 쪽, 통후추 10~15알, 우엉 5~6 조각 정도 넣어주세요,
파뿌리는 제 최애 국물내기라 냉동실에 항상 쟁겨 놓습니다.
그럼 이제 그냥 푹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고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동안 느타리버섯 청경채 대파 듬뿍 야채 썰어놓고
칼국수 밀가루 털어서 접시에 준비해 놓고
소스도 휙휙~ 만들어요!
간장+식초+다진 마늘+매실청+고춧가루+겨자
간장이랑 식초 1:1 비율로
다진 마늘 한 수저, 매실청 한 수저, 고춧가루 한 수저, 겨자 쭉~ 짜서
잘 섞어 주시면~ 소스도 완성이네요 ^^
닭한마리소스 레시피는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나옵니다!
맘에드는 레시피 골라서 이거 저거 시도 해봤는데요.
전 요 비율이 입맛에 딱 이더라구요!
푹 끓어오르면
채반 받치고 저녁으로 먹을 만큼만 전골냄비에 옮겨 담아요.
채반을 받치고 담아놓으면 확실히 국물이 좀 더 깨끗해서 귀찮아도 하게 되네요~
감자를 깜빡했지 뭐에요.
후다닥 냉장고에 하나 남은 감자 썰어서
감자, 대파, 청경채, 버섯, 넣어주고
뜨끈하게 끓이면서~ 먹으면 국물 아주 일품이에요.
소스에 취향 따라 청양고추 잘라서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맵찔이 남의편 땜에 제거에만 넣었습니다.
칼칼하고 개운한 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렇죠?? 이게 있어야 되겠습니다.
집이니까 한 병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트에 저렇게 큰~~게~~ 있지 뭐예요? *^^*^^*^^*
그래서 한 병 만 마셨습니다.
♥♥♥♥♥ 사랑해요, 지평 막걸리 ♥♥♥♥♥
6살 나의 귀용이도 혼자 스스로 꿀꺽꿀꺽 잘 먹습니다.
아저씨 처럼 국물 원샷 막 하던데;; 얘 누구 닮은 거야 ;;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어서 배가 터질 거 같은데,
왠지 죽 먹고 싶어서 양파 다져서 찬밥이랑 달걀 넣고 죽까지 먹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네요.
남은 닭고기 살 발라서 따로 보관해놓고 국물도 채반에 걸러서 보관해뒀어요,
간단히 닭곰탕 먹어도 좋구요,
칼국수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우리 집 귀용이가 아주 잘 먹어서 한 번 할 때 두 마리씩 하니 편하더라고요.
이게 바로 주부의 지혜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갈수록 잔머리만 늘어나는건 저뿐인가요??
요리실력이 필요없는 요리입니다, 가족끼리 하루 뜨근하게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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