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어묵김밥 만들기, 순한 맛 매운맛! 초간단 요리
토욜 아침 아... 늦잠 자고 싶은데.... 일찍부터 눈뜬 귀용이가 김밥 타령하네요.
아무것도 없는데.... 마트가서 장보고 만들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 ;;; 냉장고에 후다닥보니 뭐 아무것도 없고 어묵만 있길래...
오뎅김밥 만들기로 결정!
필요한 건 오뎅뿐!!
초간단 김밥만들기 시작! 어묵을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달궈지면 다진마늘 넣어서 마늘 기름 만들어줍니다.
마늘향 올라오면 오뎅넣고~ 볶아주다 소주컵으로 한잔반 넣어주고
진간장 두수저 반 정도 넣어서 간 맞춰줍니다.
한쪽으로 옮겨서 열기 식혀주고~
매운맛 버전으로 어묵 볶아줍니다.
설거지 따위는 생략한다!!!
팬에 고대로 똑같이 기름 둘러준 후 마늘 넣어서 오뎅 넣어줍니다.
청양고추 두개 썰어서 넣어주고!
고춧가루 두수저, 간장은 한수저 넣어서 볶아주면 완성!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 서운해서.. 오이지를 꺼내서 썰어주었어요.
김밥엔 역시 다시마밥! 다시마 넣고 빠른 백미로 밥 지어준 후
맛소금 톡톡톡 뿌려주고 들기름 한수저, 참기름 한수저, 깨 넉넉하게 뿌려서 가르듯이 밥 양념해주면
김밥 말 준비 끝!!
김 위에 밥을 얇게 고루고루 올려주고
어묵볶음 듬뿍 올리고 한쪽에 오이지 올려서 똘똘 말아줍니다.
심플하지만 맛있어요.
귀용이용 오뎅김밥! 맛있다고 너무나 잘 먹어서,
아침 점심 두 끼를 김밥으로 해결했네요. 개이득 ^^
제가 먹으려고 만든 매운오뎅김밥!
이거 아주 별미입니다.
귀찮아도 계란지단 부칠걸 그랬나 이런 생각하며 김밥 말았는데
웬일이죠?? 너무너무 맛있어요. 취향저격!!
남의편도 뭐 들어간 거 없어 보이는데 맛있다고 하길래
점심에도 그냥 라면에 김밥 줬습니다.
간 다한 게 말아서 온 가족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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